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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7.24 15:09

[S종합] ‘데뷔’ CIX, 워너원 배진영 재데뷔 눈길... “간절히 바랐던 꿈의 자리”

▲ CIX(씨아이엑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워너원 출신 배진영이 속해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은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화려하게 데뷔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그룹 CIX(비엑스,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의 데뷔 앨범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헬로' 챕터 1. [안녕, 낯선사람])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비엑스는 무대에 올라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뮤직비디오 속 저희 모습이 안 믿긴다”고 말했으며, 현석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는 마음이 커서 잠을 설쳤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 CIX(씨아이엑스) ⓒ스타데일리뉴스

타이틀곡 ‘Movie Star’(무비 스타)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도입부에 나오는 영사기 필름 소리가 임팩트 있는 곡으로 CIX만의 유니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승훈은 ‘Movie Star’ 감상 포인트에 대해 “유니크한 멜로디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퍼포먼스에 집중해주셨으면 한다”라며 “인트로와 엔딩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특히 인트로에 진영이가 참여해서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 CIX(씨아이엑스) 배진영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배진영은 “음악의 분위기에 맞게 성숙하고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라며 “이번 앨범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저희의 독보적인 분위기와 유니크한 색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CIX는 ‘Complete in X’의 줄임말로, 5명의 미지수인 멤버들이 다 함께 모였을 때 비로소 완성이 된다는 뜻이다. ‘미지수의 완성’이라는 의미 또한 내포하고 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배진영이 첫 번째 멤버로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 CIX(씨아이엑스) 비엑스(BX) ⓒ스타데일리뉴스

CIX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포지션을 밝히며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배진영은 “센터와 러블리 섹시 큐티를 맡고 있다”고 말했으며, 현석은 “춤과 랩 등 다양한 분야를 맡은 올라운더”, 비엑스는 “랩 담당”, 용희는 “보컬과 매력적인 눈물점”, 승훈은 “메인 보컬과 예쁜 웃음”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Movie Star’ 외에도 ‘What You Wanted’, ‘Like It That Way’, ‘Imagine’, ‘The One’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어반 팝 장르의 곡들로 구성됐으며,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MZMC)을 비롯 해외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 CIX(씨아이엑스) 승훈 ⓒ스타데일리뉴스

이와 관련해 비엑스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다”라며 “유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하신 만큼 곡이 어려운 부분이 있어, 저희끼리 연습하고, 서로의 파트를 따라 부르는 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배진영으로 인해 데뷔 전부터 ‘배진영 그룹’으로 불리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승훈은 “부담스럽지 않다. 앞으로는 천상 아이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며 “아이돌로서 만족시켜드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배진영에게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재데뷔하게 된 소감을 묻자 “재데뷔에 대한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 그런데 그만큼 잘하고 싶다는 욕심과 새로운 걸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라며 “워너원만큼 혹은 워너원보다 더 큰 그룹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CIX(씨아이엑스) 용희 ⓒ스타데일리뉴스

또한 솔로가 아닌 그룹으로 나온 것과 관련해 배진영은 “솔로로 나오기에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또,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건 아이돌 그룹”이라며 “동료들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함께 울고 웃는 그룹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비엑스, 승훈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에 출연했던 이력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비엑스는 “비록 결과는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후 CIX 멤버들을 만날 수 있었기에 후회 없다”고 말했으며, 승훈은 “경연 프로그램은 저희가 살아가는 데 있어 한층 성장할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CIX 멤버들은 활동 목표로 ‘신인상’을 꼽았다. 승훈은 “저희가 리얼리티를 통해서도 그렇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현재 저희의 가장 큰 목표는 신인상”이라고 말했다.

▲ CIX(씨아이엑스) 현석 ⓒ스타데일리뉴스

끝으로 용희는 “오늘 이 자리는 간절하게 바랐던 꿈의 자리”라며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비엑스는 “내년 중반까지 연작 시리즈가 계속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찾아뵐 예정이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CIX는 금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r]’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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