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09.17 11:29

KBS "'감격시대' 불발 아닌 연기.. 해외 촬영분 많아 불가피하게 연기한 것"

'편성 불발' 매체 보도에 공식 입장 발표, 올 11월 방송 연기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KBS가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의 방영을 연기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17일 한 매체는 '김현중 주연 '감격시대' 결국 편성불발... 연내 못 본다'라는 제목으로 '감격시대'가 결국 제작이 불발됐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KBS는 "올 11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한 '감격시대'는 편성이 완전 불발된 것이 아니라 연기된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방영이 연기된 KBS '감격시대'에 출연하는 김현중(키이스트 제공)

KBS는 "작품 특성상 해외 촬영분이 많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편성이 연기된 것"이라며 '감격시대' 편성이 연기된 이유를 밝혔다.

'감격시대'는 방학기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김현중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임수향, 김소은, 조동혁, 한정수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

한편, '감격시대' 편성이 예정됐던 11월에는 장근석 주연의 '예쁜 남자'가 방영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