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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광대들:풍문조작단’, 완벽 케미로 여름 유쾌함 선사 예고 '팩트+픽션'
2019년 07월 22일 (월) 12: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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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김슬기, 고창석, 윤박,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김주호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올여름을 유쾌하게 물들일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베일을 벗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제작발표회에는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 김슬기, 윤박, 김주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주호 감독은 “현대적인 시각으로 보면 우스꽝스럽고 말이 안 되는 이야기지만, 이를 폄하하지 않고 진지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또한 이를 구현하는 광대의 모습은 유쾌하고 경쾌하게 풀어내려 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 조진웅 ⓒ스타데일리뉴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영화는 490만 관객을 사로잡은 팩션(팩트+픽션) 사극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발군의 실력을 자랑했던 김주호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 감독은 ‘광대들: 풍문조작단’을 통해 자신의 장기를 발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진웅은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패의 리더 덕호로 분한다. 조진웅은 “이 이야기를 꼭 잘 만들어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오늘 처음으로 이 재미난 이야기를 선보이게 돼 무척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 손현주 ⓒ스타데일리뉴스

지난해에 다양한 영화로 큰 사랑을 받은 것과 관련해 조진웅은 “너무 감사드린다. 제 연기로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제가 맡은 역할의 이름은 ‘원호’이고, ‘완벽한 타인’에서는 ‘석호’를 맡았다. 또 이번 영화 속 이름은 ‘덕호’”라며 “호야 시리즈가 돼 약간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손현주는 세조를 왕위에 세우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조선 최고의 지략가 한명회를 연기한다. 그는 “한명회는 왕 뒤에서 왕보다 더 주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라며 “풍문조작단의 탁월한 재능을 높이 사 영입하게 된다”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게 된 것과 관련해 손현주는 “첫 사극이라 부담은 없었다”라며 “이제 앞으로 몇 년간 사극만 해볼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박희순 ⓒ스타데일리뉴스

조진웅은 손현주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너무나도 잘 아는 형님인데도 의상을 갖춰 입으셨을 때 ‘저런 사람이 한명회구나’ 싶었다”라며 “정말 거대하게 느껴지고 위압감이 느껴지더라. 너무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박희순은 어린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 조선 7대 임금 세조를 맡았다. 이미 많은 작품에서 다룬 세조를 연기한 그는 “처음에 세조 역할이라고 해서 ‘드디어 카리스마를 보이나’ 했는데, 집권 말기라 병세가 만연하고 세력이 약해진 상태더라”라며 “세조의 엇나간 부성애를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 고창석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고창석은 완벽 캐스팅 된 인물로 박희순을 꼽은 뒤 “늙고 병든 왕으로는 최고인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고창석은 뭐든지 뚝딱뚝딱 만들어내고, 각종 기계장치 및 특수효과에 능해 풍문조작단의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홍칠로 분한다. 고창석은 “홍칠은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기술자다. 가볍게 런닝머신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천둥 번개까지 효과를 내며, 와이어 및 조명까지 접수했다”고 말해 영화 속 고창석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고창석은 캐릭터의 비화도 전했다. 그는 “분명히 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유연석 씨 헤어스타일로 알고 갔는데 촬영장에서 갑자기 앞머리를 잘랐다”며 “촬영장에서 울뻔했다. 사람 인상이 이렇게 바뀌나 싶었다”고 말했다.

   
▲ 김슬기 ⓒ스타데일리뉴스

김슬기는 풍문조작단의 영업책이자 없어서는 안 될 만능 재주꾼 근덕을 연기한다. 그는 “근덕은 굉장히 정말 재주가 많은 친구다. 원래는 신기가 있는 무녀였는데, 신기가 빠지면서 풍문조작단에 합류하게 된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김슬기는 “제가 퓨전 사극은 해봤는데, 정통 사극은 처음이라 머리가 무겁더라”라며 “꼭 하고 싶었던 사극을 이 작품을 통해 도전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윤박은 극사실적 화풍으로 사람들의 눈을 현혹하는 풍문조작단의 미술 담당 진상을 맡았다. 그는 “진상은 소신과 신념이 있는 캐릭터”라며 “첫 상업 영화인데 복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 윤박 ⓒ스타데일리뉴스

김주호 감독은 윤박에 대해 ‘사극을 위해 태어난 배우’라고 칭했다. 김 감독은 “카메라 리허설날 윤박이 메이크업을 하고 의상을 입었는데 일상복을 입었을 때와 완전히 다르더라. 젊은 양조위를 떠올리게 해 모두가 놀랐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오는 8월 21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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