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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07.22 11:49

‘광대들:풍문조작단’ 고창석, “박희순, 늙고 병든 왕 역할에 최고”

▲ 고창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광대들: 풍문조작단’의 고창석이 가장 완벽한 캐스팅으로 세조 역할의 박희순을 꼽았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제작발표회에는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고창석, 김슬기, 윤박, 김주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알맞게 캐스팅된 인물을 지목해달라는 요청에 고창석은 박희순을 선택했다. 이유를 묻자 고창석은 “늙고 병든 왕으로는 최고인 것 같다”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앞서 어린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를 차지한 조선 7대 임금 세조로 분한 박희순은 “세조의 집권 말기를 그렸기에 병세가 만연하고 죄책감에 불안 증세를 보이는 모습을 연기한다”고 말한 바 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오는 8월 21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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