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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7.20 23:36

'프로듀스X101', 엑스원 탄생과 동시에 투표 조작 논란... 동일 숫자 반복

▲ Mnet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프로젝트 그룹 X1(엑스원)의 최종 멤버 11명을 공개하며 막을 내린 `프로듀스 X 101`이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그룹 X1의 최종 데뷔 멤버가 선정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등은 김요한이 차지했으며,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가 순서대로 2등부터 10등에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이은상은 누적 투표수를 통해 엑스로 선발, X1의 마지막 멤버가 됐다.

그러나 이날 방송 후 온라인에서 `프로듀스 X 101`의 문자 투표가 조작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1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문자 득표수 차이가 일정하게 반복된다는 것. 우연이라고 말하기엔 동일한 표 차이가 두 차례에서 다섯 차례까지 보여 많은 시청자들을 의심케 했다. 게다가 해당 순위는 계수가 정수로 정해져 있고, 상수인 7494.442를 같게 곱하면 최종 득표수와 일치한다.

해당 논란이 더욱 문제인 점은 생방송 문자 투표는 건당 100원의 유료 투표였다는 것과 데뷔를 소망하는 간절한 연습생들의 꿈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Mnet 측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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