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7.18 23:44

‘뽕따러가세’ 송가인, 촬영 중단 위기에 재치 뽐내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TV조선 '뽕 따러 가세'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뽕 따러 가세’ 송가인이 엄청난 인기 때문에 인파가 몰려 촬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재치 있게 대처했다.

18일 오후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첫 단독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은 TV조선 ‘뽕 따러 가세’가 첫 방송됐다.

이날 송가인은 두 번째 사연자를 만나기 위해 광주 양동시장을 찾았다. 양동시장의 많은 손님과 상인들은 송가인을 보기 위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게다가 송가인과 붐이 이동하는 동안에서 사람들은 더욱 몰렸다.

송가인과 붐은 사연 주인공이 있는 분식집에 어렵게 도착했지만, 식당 내부와 외부는 모두 사람으로 바글바글해 촬영이 불가한 상황에 놓였다. 안전 문제까지 불거져 촬영 중단 위기에 놓이자 송가인은 마이크를 들고 일어났다.

송가인은 자신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제가 여기서만 촬영을 하고 가려고 했는데, 여러분을 위해 다른 공간에서 공연하고 가겠다”라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 다른 공간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이에 공간은 차츰 정리됐고 촬영은 재개됐다.

‘뽕 따러 가세’는 송가인이 접수된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에 따라 본인 혹은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사연의 주인공에게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TV조선 ‘뽕 따러 가세’의 첫 방송은 특별 편성돼 150분간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