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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09.16 13:18

김민정 "욕설 연기보다 춤추는 연기 더 어려워, 힘들어 울기도 했다"

'밤의 여왕' 제작발표회, "부상으로 구두 못 신는데 구두 신고 춤췄다"

▲ 영화 '밤의 여왕'을 나 자신이 강해졌다고 밝힌 김민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밤의 여왕'에 출연한 배우 김민정이 "춤추는 연기가 정말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16일 오전에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민정은 "춤추는 장면과 욕하는 연기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웠느냐'는 질문에 "영화에서 춤추는 장면이 세 번 나오는데 구두를 신고 추는 춤이라 무척 힘들었다"고 밝혔다.

김민정은 '밤의 여왕'에서 소심남 남편(천정명 분)에게는 한없는 현모양처이지만 사실 '욕쟁이 날라리'의 과거를 가지고 있는 여자로 분해 찰진 욕설 연기와 섹시 댄스 등 파격적이면서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민정은 "구두를 신고 춤을 춰야하는데 평소에 구두를 못 신는다"며 "어렸을 때 촬영 중에 발목을 다쳤는데 치료를 받지 못해 고질병이 생겼다. 그래서 구두를 못 신는다"라고 털어놓았다.

김민정은 이어 "결국 구두를 신고 춤을 췄는데 너무 아파서 울기도 했다. 하다보니 발목도 강해지고 나 자신도 강해졌다. 큰 걸 얻은 것 같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민정은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로 "일주일에 서너번은 운동을 하고 촬영 때 정말 배고플때 외에는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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