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9.07.18 07:32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분리불안견 '다복이'의 하루

▲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가정집을 찾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 제작진. 이곳에 반려견 때문에 한 시도 휴대폰을 놓지 못하는 보호자가 있다고 한다.

보호자들이 도움을 요청하게 만든 주인공 ‘다복이(코카스파니엘, 9살)’. 다복이의 문제는 혼자서는 5분도 못 있는 심각한 분리불안이다. 그런 다복이를 위해서 외출은 포기할 수 있지만 출근까지 미룰 수는 없는 상황. 회사에서 일하는 내내 다복이가 걱정되어 홈캠을 확인하느라 가시방석이라는 보호자에게 회식과 저녁 약속은 모두 불가능한 이야기라는데... 혼자 남겨진 다복이는 어떤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현관문이 닫히면 시작되는 다복이의 하루. 딱딱한 땅을 긁고 펜스에 발톱이 걸려 피가 나는 것은 다반사고, 극도의 불안 상태가 지속되면서 생리적으로 흐르는 침은 어느새 가슴 털과 다리를 적시는 걸로 모자라 현관문 밖까지 흐르는데… 보호자를 찾아 끊임없이 짖고 하울링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묵묵부답. 이 모든 모습을 지켜본 보호자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서둘러 귀가하는 것 뿐이다.

보호자와 다복이의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간 설채현 전문가! 힘들어하는 다복이의 모습을 보고 설 전문가도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극도의 불안 상태 다복이를 진정시킬 부드러운 솔루션은 무엇일까? 과연 다복이는 불안을 극복하고 다복한 가정 생활을 할 수 있을지 분리불안견 다복이의 하루가 오는 19일 금요일 밤 10시 45분, EBS1에서 공개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