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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7.17 17:35

함소원, '아내의맛' 고부갈등 논란에 사과 "잘못 인정... 바꾸어 나가겠다"

▲ 출처: 함소원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함소원이 방송 후 고부갈등이 논란이 되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함소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방송 보니 제가 문제가 많은 걸 알았다. 잘못을 인정하고 조금씩 바꾸어 나가겠다"라며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면서요. 그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아내의 맛' 관련 기사 캡처와 함께 게재했다.

앞서 지난 16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시어머니와 육아를 두고 고부갈등을 빚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의 시모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딸 혜정이에게 중국식 짜개바지를 입혔다. 짜개바지란 중국 육아 용품 중 하나로 엉덩이를 드러낸 바지다. 이는 중국에서 배변 훈련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함소원은 "한국은 이런 것 안 입힌다"라고 말했다.

또한 함소원의 시모는 삼계탕을 먹던 중 직접 닭고기를 입으로 씹어 혜정에게 건넸다. 이에 함소원은 "이렇게 먹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고, 진화 또한 "아이한테 세균 옮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함소원 시모는 "세균이 있으면 문제가 있을 텐데 내가 괜찮으니까 먹여도 된다"고 대꾸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많은 시청자들은 "문화가 달라서 벌어진 일", "세대 차이가 이런 곳에서 느껴진다. 함소원 씨는 잘못 없다" 등의 의견을 전했으며, 일부 시청자들은 "함소원의 말투가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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