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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3.09.15 12:45

‘굿 닥터’ 주원-문채원, 한걸음씩 두근두근 ‘힐링 커플 러브라인’ 총정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걸음씩 두근두근 ‘힐링 러브라인’을 펼쳐가고 있는 ‘굿 닥터’ 주원과 문채원의 ‘러브 스텝(STEP)’ 5단계가 공개됐다.

주원과 문채원은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로고스 필름)에서 각각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과 털털한 ‘돌직구 매력’을 갖춘, 신념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으로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무결점 연기력으로 박시온과 차윤서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두 사람에게 시청자들은 ‘힐링 커플’이란 별칭을 붙이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된 박시온과 어린 동생처럼 박시온을 아껴주던 차윤서는 ‘티격태격’ 추억을 쌓아가며 독특한 ‘달콤’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터. 심상찮은 첫 만남부터 딸꾹질 반응을 거쳐 사랑 고백에 이르기까지 ‘힐링 커플’의 ‘러브 스텝 5단계’는 어떤 것인지 되짚어본다.

▲ 한걸음씩 두근두근 ‘힐링 러브라인’을 펼쳐가고 있는 ‘굿 닥터’ 주원과 문채원의 ‘러브 스텝(STEP)’ 5단계가 공개됐다. (제공:로고스필름)
♥‘힐링 커플’ 러브 스텝 1단계♥
남다른 두 사람의 심상찮은 ‘첫 만남’! 그리고 ‘오묘한 하룻밤’!

박시온(주원)과 차윤서(문채원)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만취한 차윤서가 자신의 집으로 착각, 박시온의 집에 난입했던 것. 박시온은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훌훌 벗은 후 언더웨어 차림으로 침대에서 잠이 든 차윤서를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했다. 날이 밝자 잠에서 깬 차윤서는 침대 시트로 몸을 가린 채 박시온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결국 자신이 실수했음을 알게 된 후 급사과를 건넸다. 그러나 박시온은 차윤서의 사과를 무시한 채 오로지 버스를 타러가는 것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힐링 커플’ 러브 스텝 2단계♥
박시온과 차윤서 사이에 포착된 미묘한 기류 달콤상큼 ‘마트 데이트’

차윤서는 김도한(주상욱)에게 주먹으로 맞은 박시온을 데리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박시온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끄집어내며 ‘응큼한 놈’이라고 박시온에게 장난을 걸었던 상태. 하지만 “왜 술에 취해 잠든 자신을 깨우지 않았냐”는 차윤서의 질문에 박시온이 “달빛에 비친 얼굴이 너무 예뻐서요”라고 자신이 느낀 바를 솔직히 털어놓으며 분위기가 미묘해졌다. 예상치 못한 박시온의 말에 살짝 얼굴이 붉어진 차윤서가 이를 얼렁뚱땅 농담으로 받아넘겼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관계진전을 예감케 했다.

♥‘힐링 커플’ 러브 스텝 3단계♥
차윤서의 스킨십마다 발생하는 박시온의 ‘딸꾹질 러브’

박시온과 차윤서는 소아외과에서 ‘투닥투닥’ 함께 일하며 알 수 없는 감정을 싹틔우기 시작했다. 차윤서는 순수한 마음으로 환아들을 대하는 박시온 때문에 잊고 지낸 자신의 사명감과 신념에 대해 돌아보게 됐던 상황. 박시온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 차윤서는 박시온을 살포시 포옹했고, 너무 놀란 박시온은 딸꾹질을 멈추지 못했다. 이때부터 차윤서가 머리를 쓰다듬거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등 스킨십을 하면 박시온은 어김없이 딸꾹질을 하며, 알 수 없는 감정에 대해 반응했다.

♥‘힐링 커플’ 러브 스텝 4단계♥
딸꾹질이 멈추자 ‘심장 박동수 요동’! 이것은 ‘상사병!’

박시온은 차윤서의 스킨십에 더 이상 딸꾹질을 하지 않게 됐지만 오히려 ‘두근두근’ 심장이 요동치는 소리를 느끼게 됐다. 이에 박시온은 친구 같은 환아 나인해(김현수)에게 증상을 털어놨고, 나인해는 ‘상사병’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이에 박시온은 마음을 표현하라는 나인해의 충고에 따라 차윤서에게 “선생님은 마음이 참 예쁘십니다”라고 처음으로 수줍은 마음을 드러냈다. 해맑음이 담겨있는 ‘박시온표 고백’이 두 사람의 달달한 애정지수를 높였다.

♥‘힐링 커플’ 러브 스텝 5단계♥
울컥하며 드러낸 ‘첫 사랑 고백’! 속상한 박시온과 당황한 차윤서의 안타까운 모습!

박시온이 차윤서를 향해 진심어린 사랑을 직접적으로 고백, ‘힐링 러브라인’의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자신의 못난 모습을 차윤서에게 보이는 게 창피해진 박시온이 차윤서에게 “선생님...좋아하니까요”라고 감춰왔던 속마음을 털어놨던 것. 박시온의 마음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던 차윤서는 갑작스런 박시온의 고백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차윤서에게 첫 사랑고백을 건넨 박시온과 당황하는 차윤서의 엇갈린 모습에서 앞으로 전개될 ‘힐링 러브 라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원이 울컥하며 고백을 한 순간, 가슴이 아려왔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박시온과 동생처럼 여겼던 박시온의 고백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문채원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12회 방송 분에서는 주원이 자신을 찾아온 친아버지 정호근을 만나게 되자 공포를 느끼며 혼절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주원은 어린시절 자신에게 폭력을 가해왔던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던 상태. TV프로그램을 보고 병원을 찾아온 아버지가 자신을 향해 “이런 덜떨어진 노무 자식!”이라고 고함을 지르자, 아버지에게 무자비하게 맞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발작을 일으켰다. 과연 주원은 눈앞에 다시 나타난 아버지를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 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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