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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7.17 14:53

‘신입사관 구해령’ 강일수 감독, “현장에 女스태프 늘었다... 말 함부로 못해”

▲ 강일수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의 강일수 감독이 촬영장에 여성 스태프가 늘었다며, 말을 함부로 못 한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에는 신세경, 차은우(아스트로),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강일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일수 감독은 주체적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리는 ‘신입사관 구해령’이 최근 미투운동 등 여성들의 목소리를 의식한 것이냐는 질문에 “최근 여권이 신장되고 있다. 촬영 현장만 봐도 여자 스태프가 늘었다”라며 “그래서 말도 함부로 못 한다. 목소리를 낮춰서 얘기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강 감독은 “‘신입사관 구해령’을 촬영하며 ‘조선 시대에 이런 젊은 여성 사관이 있었다면 고루한 대신들도 열 받겠지만, 변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을 담은 드라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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