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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7.17 10:13

계획 없는 임신, 산부인과 전문의 통한 상담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안전한 성생활과 여성 건강을 위해서는 피임은 필수다. 계획에 없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피임 방법이 존재한다. 

피임기구 중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방법은 콘돔이나 경구피임약 등이 있다. 또한 루프와 같은 자궁강내 장치 기구와 피부에 직접 이식하는 임플라논 등, 호르몬을 활용한 다양한 피임기구들이 있다.   

▲ 여노피 산부인과 강미지 원장(위)

이런 다양한 피임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임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 경구피임약 복용 시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경우나, 잘못된 방법에 의한 피임기구 사용 등이 예가 될 수 있다.

이처럼 피임을 실패했을 경우 임신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계획에 없던 임신은 여성 건강 및 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명동 여노피산부인과 강미지 원장은 “만약 가임기간 성관계시 피임에 실패했을 경우 72시간 내 산부인과를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며, 만약 제한된 시간을 넘기게 되어 임신이 확인된다”면 “임신상담 또는 원치 않는 임신의 경우 중절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 경우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중절수술의 경우 모자보건법 제 14조에 해당이 돼야 합법적으로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후 사후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여성 건강에 좋지 않은 방법이기 때문에 사전 피임을 철저히 준비하고 사후 피임약은 전문의를 통해서 처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자신의 호르몬 상태에 맞춘 적절하고 안전한 피임 및 임신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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