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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9.07.17 09:10

[S톡] 소주연, 순백-신선-상큼 ‘갑툭튀’ 스타

▲ 소주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드라마 한 편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갑툭튀’ 스타가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종영된 KBS2 ‘회사 가기 싫어’에서 3년 차 직장인 ‘이유진’역을 연기한 소주연이 신선하고 상큼한 매력과 순백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9월 KBS2 TV를 통해 6부작으로 선보인 페이크 다큐멘터리 ‘회사 가기 싫어’에 이어 올 4월부터 7월까지 방영한 드라마버전에 출연, 새로운 얼굴로 정말 직장인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회사 가기 싫은 사람들의 아주 사소하고도 위대한 이야기. 이 시대의 평범한 직장인들을 위한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에 출연한 소주연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느꼈을법한 에피소드를 연기하며 울고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연기 경력이 짧은 것이 오히려 보는 이들이 캐릭터에 더욱 공감 할 수 있었던 플러스 요인이 된 소주연은 드라마보다 광고에서 먼저 주목 받은 기대주. 2017년 ‘가그린’ 광고로 데뷔해 몇 편의 광고에 출연, 신선한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올해 출연한 ‘농심튀김우동’ 광고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보여주며 소주연이라는 존재를 대중에게 제대로 어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NS에 올린 사진이 연예계 데뷔 계기가 된 소주연은 연기 경력 2년에 불과하지만 ‘회사 가기 싫어’에서 보여주듯 희로애락 감정연기도 무난히 소화, 다양한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2일 공개된 tvN D Story 웹드라마 ‘오지는 녀석들’에서 대학 마술동아리 ‘어메이징’의 부양 마술을 담당하는 부원 ‘이진주’로 출연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지는 녀석들’은 초능력을 가진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술 동아리 ‘어메이징’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일상을 B급 코드로 풀어낸 시트콤. 소주연이 연기하는 이진주는 이타적인 성격에 자신의 능력으로 친구들에게 뭐 도움 줄 일없을까를 늘 궁리하며 자신의 도움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는 게 행복한 캐릭터다. 

소주연은 ‘오지는 녀석들’을 통ㄴ해 취업도 공부도 연애도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모든 걸 해내야 하는 대한민국의 청춘의 웃픈 이야기에 한줄기 밝은 빛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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