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9.07.16 15:05

‘미저리’ 안재욱, 음주운전 후 복귀 소감 전달 ”열심히 살며 보답하겠다“

▲ 안재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음주운전 후 5개월 만에 연극 ‘미저리’로 복귀하게 된 안재욱이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는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고인배, 손정은, 황인뢰 연출이 참석했다.

이날 안재욱은 ”죄송스럽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부끄러워 일을 쉴까, 그만둘까도 고민했다“라며 ”그러나 제가 연기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숨어있는 것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 답이 없을 것 같았다. (복귀가) 이른 것 같다는 질타도 받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내에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농담 삼아서 재학시절보다 더 많이 연습했다고 할 정도 연습실에 살았다. 공연에 비추어지는 모습만이라도 좋았으면 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2월 10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을 각색한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폴 셸던을 향한 열성팬 애니 윌크스의 광적인 집착을 긴장감 넘치게 보여주며 심리적 공포와 긴장감을 그려낸다.

한편 연극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과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