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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방송
  • 입력 2019.07.16 09:38

[S톡] 여성예능 ‘끼리끼리’ 전략 새로운 붐업

▲ ‘핀벌려’ ‘캠핑클럽’ ‘삼시세끼’ 포스터 (출처 각 프로그램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이영자 송은이 김숙 등의 꾸준한 노력으로 자리를 잡은 여성예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콘셉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개그우먼 연기자 가수 등의 다양한 직업군을 혼합해 리얼버라이어티를 선보였던 것에 이어 특정 조합을 이루며 리얼함은 기본으로 본격적인 토크 예능이 펼쳐지며 다양한 화제를 양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예능만이 아닌 가요계에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셀럽파이브 멤버들이 리얼리티 예능 ‘판벌려’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JTBC2 ‘판벌려 - 이번 판은 한복판’은 화려했던 지난날을 잊고,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간 셀럽파이브. 배움의 자세로 돌아가 아이돌계 최초 ‘장인 시스템’ 도입. 분야별 장인들에게 직접 ‘원포인트레슨’을 사사한 후 셀럽 파이브의 한 복판(센터)을 차지할 한 명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여성 예능의 중심인 송은이와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등 스스로 판을 벌이는 코미디언들의 도전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으로 2018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시즌1과 시즌2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방송으로 진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안영미의 프러포즈 이야기와 이로 인해 열린 긴급회의를 하는 셀럽파이브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생활까지 프로그램의 소제로 활용하는 등 거칠 것 없는 직진 본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7월 중순에는 1세대 아이돌 요정 ‘핑클’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캠핑클럽’이 첫 방송돼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JTBC 예능으로 일요일 밤 9시 방송되며 예능 시청률 경쟁에 뛰어든 ‘캠핑클럽’은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핑클 멤버들이 14년 만에 완전체를 특별한 캠핑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핑클의 출연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캠핑클럽’은 첫 방송 시청률 4.186%을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시청률로 입증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는 데 성공했다. 첫 방송에는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 등 핑클 멤버들이 재회해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할 말도 많고 그동안 소원했던 마음을 털어놓는 핑클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은 그 시대 핑클을 좋아했던 팬들에게 지난 향수를 느끼게 해줬다. 또한 요정에서 어느덧 미시로 성장한 멤버들의 지난 얘기는 물론이고 19금 토크까지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리더인 이효리부터 모든 멤버들의 성향에 따른 별명이 추가되며 보는 재미를 더한 ‘캠핑클럽’을 통해 떨어져 있었던 마음을 나누고, 데뷔 21주년 기념 무대에 설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리얼예능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삼시세끼-산촌 편’은 여배우들의 조합으로 출연진이 구성됐다. ‘스카이 캐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염정아와 윤세아에 이어 다양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박소담이 막내로 합류, 완전체가 됐다.

‘삼시 세끼’는 한적한 시골을 배경으로 세끼를 해결하는 모습을 훈훈하게 그리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산촌 편은 지난 15일 첫 방송 녹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8월 방송 예정이다.

2014년 10월 정선 편을 시작으로 2017년 10월 종영한 바다목장 편까지 총 7차례 시리즈로 제작된 ‘삼시 세끼’의 새로운 산촌 편은 여성 멤버들로만 구성된 2년 만의 새 시리즈. 시리즈 최초로 여성 멤버들만 고정 출연,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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