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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7.15 18:56

'성폭행 혐의' 강지환, "죄값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겠다" 사과 전달

▲ 강지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과했다.

강지환은 15일 변호인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강지환입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지환은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라며 "거듭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지환은 지난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경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샵 소속 직원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후 법원은 지난 12일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강지환에게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강지환이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는 주인공 한정록 역할을 배우 서지석으로 교체했다. '조선생존기'는 오는 27일부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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