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K텔레콤이 자사 광고를 패러디한 광고를 새로 선보인다.

최근 하정우가 뜨개질을 하는 광고를 내보낸 SK텔레콤은 이번엔 하정우의 아버지 김용건을 캐스팅해 하정우의 광고를 패러디한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에서 김용건은 하정우가 등장한 광고와 동일한 배경과 모습, 동작 연출로 완벽한 후속작을 만들어냈다.

김용건은 실제로 뜨개질을 못하지만 촬영 현장에서 간단한 대바늘 뜨개질 법을 잠깐 배우자마자 금새 자연스런 손놀림으로 능숙하게 스웨터를 만들어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동안 타 회사가 패러디 광고를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자사 광고를 스스로 패러디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용건이 출연하는 광고는 1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