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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나의사랑' 신혜선X김명수, 기적 같은 해피엔딩으로 종영 "올 줄 알았어"
2019년 07월 12일 (금) 1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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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신혜선, 김명수가 ‘단, 하나의 사랑’을 이뤄냈다.

7월 11일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이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방송 내내 안방극장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단연 커플’의 운명은 기적 같은 사랑의 힘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서로에게 구원이 된 이들의 사랑은 깊은 울림과 여운을 남겼다.

모든 허다한 것을 덮는 사랑이란 자신을 버리고 희생하는 것이었다. 이연서(신혜선 분)는 단(김명수 분)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던졌고, 단은 결국 이연서에게 사랑을 알게 해주라는 미션을 완료하게 됐다. 인간을 사랑한 천사의 최후는 소멸이었으나, 신(神)은 그들의 사랑을 바라는 모두의 기도를 받아 단의 죄를 사하고, 하늘로의 복귀를 명했다.

그러나 단은 천사가 되어 받은 생명을 다시 이연서에게 돌려주는 선택을 했다. 단은 첫 만남 때처럼 이연서에게 입을 맞춰 숨결을 불어넣었고, 이연서는 그 숨을 받아 깨어났다. 그리고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갔다. 이연서는 단이 없지만 그의 바람대로 씩씩하게 살아갔다. 단을 늘 그리워했고, 급기야 환상을 볼 정도로 단을 잊지 못했다.

끝까지 서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그들의 진심이 하늘에 닿은 것일까. 마지막 기적은 일어났다. 단의 모습은 환상이 아니었다. 실제 단이 이연서의 곁에 머물고 있었던 것. 기적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연서는 단의 기척을 느끼고 똑바로 보기까지 했다. 믿기지 않는 상황에 기뻐하며, 이연서는 “올 줄 알았어!”라 외치며 단을 안았다. 기적처럼 내린 사랑에 모두가 행복한 엔딩이었다.

♦ 동화 같은 로맨스, 인간♥천사의 감성 판타지

‘단, 하나의 사랑’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발레리나 이연서에게 기적처럼 찾아온 천사 단의 이야기를 그려갔다. 차갑고 메말랐던 이연서는 단을 만나 따스한 사랑을 알게 됐고, 미숙하고 철없던 천사 단은 이연서를 만나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됐다. 서로에게 천사가 되고 싶었던 이들의 사랑은 동화 같은 감성,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다양한 사랑이 존재하지만, ‘단, 하나의 사랑’은 오직 상대를 위해 모든 걸 내어놓는 숭고한 사랑,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며, 춥고 가혹한 현실 속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 안방극장 물들인 발레 향연, 아름답고 눈부셨다

국내 첫 발레드라마인 ‘단, 하나의 사랑’은 ‘백조의 호수’, ‘지젤’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춤의 향연을 선물했다. 전, 현직 무용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특히 신혜선은 발레리나 역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 매장면을 명장면으로 만들어내는 열연을 펼쳤다. 또한 고전발레 ‘지젤’은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와도 어우러지며 드라마의 깊이를 더했다. 비주얼뿐 아니라 스토리까지 완벽하게 발레를 녹여낸 ‘단, 하나의 사랑’은 시청자들을 발레의 세계로 매료시켰다.

♦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 열연, 환상 케미

배우들의 열연과 환상 케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신혜선은 어려운 발레리나 역할을 완벽 소화해 호평을 이끌어냈고, 뛰어난 감성 연기, 흡인력을 자랑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천사 단 캐릭터는 단연 김명수에게 인생 캐릭터로 남았다. 김명수는 첫 로맨스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감정 연기, 케미를 만들어내며 로맨스 남자 주인공으로서의 성장을 보여줬다. 이동건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복잡한 서사를 지닌 예술감독 지강우의 사연을 풀어냈다. 버림받은 천사의 반전, 비밀 등을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이 되는 사랑, 아름다운 발레,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을 남긴 ‘단, 하나의 사랑’.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끝이 났지만, ‘단, 하나의 사랑’이 남긴 여운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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