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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톡] 감우성, 모든 이들을 울게 만드는 ‘눈물 제조기’
2019년 07월 12일 (금) 09: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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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감우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감우성의 진한 연기가 많은 사람을 울리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엇갈린 길 끝에 다시 마주한 상대역 김하늘은 물론이고 이들이 처한 상황에 애처로움을 느끼고 진심으로 보듬어 주는 윤지혜, 어렵게 마음을 연 딸 아람이 까지 많은 이들을 눈물짓게 만들고 있다.

특히 절절한 사랑과 안타까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감우성의 눈물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아내와 딸을 생각하며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도 담담히 삶을 버티던 끝에 꿈에 그리던 수진과 아람을 만난 후 선을 넘으면 죽겠다는 각오를 무색케하며 터져 나온 눈물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운명처럼 마주한 딸이 자신을 ‘나비 아저씨’로 기억하는 순간 찰나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며 흘리는 눈물은 필사적이기에 더 가슴 아팠다. 

알츠하이머도 막지 못한 도훈의 위대한 사랑은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깊은 울림을 남기며 그러한 도훈으로 분한 감우성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매회 붉어지는 눈가를 감출 수 없을 정도다.

감우성은 ‘바람이 분다’에서 알츠하이머로 인해 벼랑 끝에 서고 나서 인생의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는 ‘권도훈’으로 분했다. 모든 것이 사라져 가는 순간에도 놓고 싶지 않은, 지키고 싶은 단 하나를 위해 이별을 결심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알츠하이머가 더 악화돼 예측불가한 상황이 계속 벌어지며 어절 수 없이 가족의 곁을 떠나야 하는 위기가 찾아왔다. 기억이 20대에 머물러 딸을 보고 당황해 하는 등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는 현실에 그저 먹먹해질 뿐이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의 변화까지 실감나게 표현, 시간이 지날수록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고 있다.

김하늘과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감우성은 매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치며 설득력 있게 극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좋아질 수 없는 병인만큼 감우성은 많은 사람들을 울리고 있지만 이보다 더한 아픔을 예고하고 있다. 눈물로도 막을 수 없는 절망이 어김없이 찾아오며 시청자들을 얼마나 울릴지, ‘바람이 분다’ 열혈 시청자들은 드라마 시청 소품으로 손수건을 챙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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