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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9.12 12:35

전현무 "동시간대 청취율 1위하면 라디오 뉴스 진행할 것"

MBC와 인터뷰 "아침 라디오 방송, 직장인 같은 느낌 들어 초심 갖게 해"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MBC FM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를 진행하는 전현무가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하면 MBC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전현무는 최근 MBC와의 인터뷰에서 "망가지는 건 많이 보여드렸기 때문에 오히려 안 보여드렸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못했던 뉴스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라디오 뉴스 진행을 청취율 1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현무는 "아나운서 출신이라 워딩이 좀 정확한 편인 것 같다. 아침 프로는 정보 전달이 중요한데 그 면에선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조곤조곤 수다떠는 걸 좋아해서 라디오라는 매체 특성과 잘 맞는 것 같다"고 자신의 강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프리랜서가 좋은 점도 있지만 정신적 불안감도 없지 않은데 라디오는 매일매일 나오는 직장인 같은 느낌을 주니까 예전 생각도 나면서 초심을 잃지 않게 해 준다"라고 '라디오 예찬론'을 폈다.

▲ MBC FM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를 진행하는 전현무(MBC 제공)

한편 최근 지각 사건이 알려지면서 '아침 방송이 힘들지 않느냐'라는 질문이 나오자 전현무는 "직장 다닐 때도 이렇게 아침에 일어난 적이 거의 없다. 오히려 지금이 직장인 같은 기분도 든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지만 청취자들 문자가 많아지고 듣는다는 이들이 주변에 생기면서 잊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굿모닝 FM'은 '아침에 듣는 컬투쇼'"라며 "'여인천하'인 이 시간에 남자 DJ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재미만큼은 꼭 지켜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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