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애의 맛2’에 출연한 오창석이 달밤에 이채은에게 정식으로 고백하는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2’)에서는 오창석, 이채은이 출연했다.
이미 공개 연애 중인 오창석과 이채은이 연인이 된 과정이 이날 방송을 통해 밝혀졌다. 데이트를 마친 뒤 두 사람은 밤 산책을 했다. 오창석은 “채은이는 지금까지 나를 알면서 어땠어?”라고 물었고, 이채은은 “힘들 때도 행복하다고 느꼈고, 몸이 피곤해도 괜찮았다. 길 가다가 혼자 오빠를 생각할 때도 있고, 그럴 때 피식피식 웃었다”고 답했다.
오창석은 “나는 이 기간 동안 되게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봤을 때 나는 채은이를 이젠 밖에서 당당하고 편하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채은은 “그게 무슨 말인지...”라고 물었고, 오창석은 “그냥 현실에서 내 여자친구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편하게 다니고 싶다”며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어 줬으면 좋겠어”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채은은 “저도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만난 지 한 달 정도 된 두 사람은 “그럼 6월 24일이 우리 1일이네”라며 두 손을 꼭 잡고 집으로 향해 설렘을 선사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