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7.12 18:01

[칼럼] 가슴 재수술의 유형에 따른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슴성형이 최근 늘고 있는 가운데 수술환자가 늘어날수록 그에 따른 가슴 재수술빈도수도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크기에 대한 불만족이나 부작용 등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가슴재수술의 유형 중에서 가슴 모양의 불만족일 경우는 보형물의 위치하는 공간의 크기와 위치가 잘못된 경우와 촉감이 불만인 경우 보형물의 종류 및 구형구축으로 인한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수술 후 관리로 보정되지 않을 경우 보형물 교체를 통한 재수술이 필요하다.   

▲ 더 더블유 클리닉 김재홍 원장

가슴크기가 불만족스러운 경우에는 수술 후 원하던 가슴의 크기가 나오지 않는 경우 이전 수술의 절개선을 이용하여 보형물의 크기를 바꾸어주는 수술을 시행을 해야 된다. 이때에도 기존 겨드랑이 재수술은 가능하다.      

또한 보형물 파열이나 뒤집어짐도 초음파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이때에도 보형물교체수술을 많이 한다. 그러나 절대적으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는 구형구축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구형구축은 삽입된 보형물 주위로 얇은 막이 형성되는데 0.1~0.2mm 정도의 막이 1mm정도로 두꺼워지면서 보형물쪽으로 증식하기 때문에 단단해지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두꺼워진 피막이 여부는 고해상도의 초음파로 확인이 가능하다.      

최근 내시경 가슴수술의 발달로 구형구축의 발생 가능성은 많이 낮아졌지만 개인의 면역 반응에 따라 드물게 나타나기도 하기도 한다.   

이렇듯 가슴성형은 늘 재수술의 가능성이 다양한 원인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유방보형물과 관련된 합병증에 대해 경험과 가슴성형 경험이 많은 유방외과 전문의에게 초음파로 진단받고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재수술 계획을 잡아야 안전하고 본인이 원하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전문의들은 가슴 재수술 시기를 약 6개월~1년 후로 본다. 하지만 때에 따라 심한 구형구축과 부작용이 생길 경우 필요성에 따라 바로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빠른 상담을 받아 보는것이 좋다.           

가슴 재수술은 단순히 보형물을 교체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미 만들어진 가슴방의 위치와 크기를 다시 설정하고 기존의 피막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며, 수술에 앞서 초음파를 이용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기존의 절개를 최대한 이용하여 수술할 수 있는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강남 신사 더 더블유 클리닉 김재홍 원장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