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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종합] “‘윤식당’과 달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 첫 예능 도전 ‘기대↑’
2019년 07월 11일 (목) 15: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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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신화 에릭, 앤디, 이민정, 다이아 정채연, 김광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이민정의 예능 첫 출연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오늘(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발표회에는 이민정, 신화 에릭, 앤디, 다이아 정채연, 김광규, 김동호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동호 PD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출연자를 섭외할 때 예능을 많이 해보지 않은 분들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그러나 8일간 녹화하면서 정말 한 가족이 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케미가 좋았다”고 말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이민정 ⓒ스타데일리뉴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 이남열과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 수현이 톱스타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이국적인 스페인 배경과 함께 이발, 헤어 스타일링, K뷰티라는 새로운 소재를 다뤄 신선한 자극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해 에릭은 “신선했다. 영화 보는 것처럼 신비한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하게 돼 화제를 모은 이민정은 탁월한 감각으로 스승에게 인정받은 스타일링 실력으로 미용실을 이끈다. 그는 “데뷔 후 첫 리얼리티 예능을 하게 돼 떨리기도 하고 부담감도 느꼈다”며 “같이 가는 멤버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무사히 녹화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은 첫 예능으로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예능이라는 게 배우로서 쉽게 다가가기에는 어렵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저라는 사람이 비추어진다면 조금 더 수월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또 제가 예능을 전혀 몰라서 지인인 이수근의 처에게 물어봤는데 ‘언니와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해줘서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지인들의 말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 다이아 정채연 ⓒ스타데일리뉴스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도 언급했다. 그는 “남편에게 기획을 처음 말했을 때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해줬다”며 “가서 일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서비스업을 하는 분들의 고충을 느꼈다. 다녀와서 남편이 재미있었냐고 물었을 때 정말 힘들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정채연은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일해 미용실의 새싹직원으로서 제 몫을 다한다. 그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데 출연자분들과 같이 일하고, 밥 먹고, 잠도 자니 금방 풀렸다”며 “특히 김광규 선배님의 리액션이 제일 좋았고, 편하게 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은 “제가 봤을 때 (정채연과 김광규는) 톰과 제리”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 신화 에릭 ⓒ스타데일리뉴스

에릭은 스페인어부터 이발까지 마스터해 이발소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에릭은 요리 실력에 이어 이번엔 이발 실력을 자랑하게 된 것과 관련 “이발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요리와는 시작점이 다르다. 좀 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릭은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믿음직한 앤디와 함께하는 것도 좋았고, 또 무엇보다 끌렸던 건 이남열 이발사와 함께한다는 것이었다”라며 “유튜브를 보면서 궁금증이 많이 생겼다. 정말 한국적인 기술을 가지신 분을 외국의 소도시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앤디는 특유의 다정함과 타고난 손재주로 이발소 고객들의 샴푸와 드라이를 책임진다. 앤디는 “서비스 문화를 어색해하셔서 당황했다”며 “에릭 형이 거의 밤을 새서 준비한 음료를 드시지도 않고 거절하더라. 그래도 드신 분들은 한 잔 더 달라고 했다. 안 드신 분들은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화 앤디 ⓒ스타데일리뉴스

김광규는 손님 응대는 기본이며, 헤어 스타일링까지 넘보며 일당백 역할을 해낸다. 김광규는 “세비야는 밤 열시까지도 해가 떠 있어 하루에 9시간 넘게 일할 때도 있었다. 종아리가 계속 부어있더라”라며 “구속이야 당신은”이라고 김 PD에게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프로그램 촬영 전 따로 기술을 배운 것이냐는 질문에 이민정은 “하루 정도 샴푸 레슨을 따로 받고 시연도 해봤다”고 답했다. 이어 김광규는 “앤디가 드라이로 칭찬을 많이 받았다. 수건으로 머리 털어주는 것을 무척 좋아해주시더라”라고 전했다.

   
▲ 김광규 ⓒ스타데일리뉴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윤식당’, ‘스페인 하숙’ 등 해외에서 장사했던 예능 프로그램이 연상된다는 우려를 받기도 했다. 이에 김 PD는 “외국 가는 건 같지만 소재가 미용이기에 보여지는 그림이 다르다”라며 “영상과 편집적인 부분에서도 또 다른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오늘 밤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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