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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3.09.11 15:46

'비밀' 제작발표회 "네 배우들의 열연이 '격정 멜로' 살렸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출연, "시청률 연연하지 말고 작품에만 집중" 각오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격정 멜로'를 표방한 KBS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비밀'은 지난해 KBS 미니시리즈 공모 당선작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4명의 남녀 주인공들이 펼치는 격정적인 사랑과 야망, 복수와 파멸의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적도의 남자', '착한 남자'를 잇는 KBS 격정 멜로 드라마가 될 것으로 제작진은 기대하고 있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인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참석해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성공을 함께 기원했다. 지성은 10년만에 KBS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수빈은 2년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또한 황정음은 처음으로 KBS 드라마에 출연한다.

▲ KBS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지성, 황정음, 이다희, 배수빈의 '비밀스런' 포즈 ⓒ스타데일리뉴스

특히 지성과 배수빈은 각각 9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혼여행까지 미뤄가며 드라마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은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열연을 보며 비밀스런 사랑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시기 바란다"며 "지성과 배수빈이 보여줄 색다른 남자의 매력과 '눈물의 여왕'으로 변신한 황정음을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배우들은 모두 "현장이 편안하고 대본이 솔직하면서도 재미있다"고 말하며 시청률에 연연하기보다는 최고의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의 열연이 기대되는 '비밀'이 긴 침체기에 빠진 KBS 수목드라마의 구원투수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비밀'은 9월 2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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