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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7.10 12:33

국내 의료진, ICL(렌즈삽입술) 베스트 써전 수상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눈에미소안과는 지난 2일 이동훈 원장이 ICL(렌즈삽입술) 개발사인 미국 STAAR社로부터 베스트 써전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베스트 써전은 ICL 100만 안 수술 기념 전 세계 의료진 중 수술 경험, 결과 등의 종합적 평가를 통해 그 우수성이 인정된 의료진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ICL(렌즈 삽입술)은 라식라섹, 스마일라식이 불가능한 초ㆍ고도근시 환자를 위한 수술법으로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특수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한다. 각막 절삭 과정이 없기 때문에 각막 손상으로 인한 원추각막, 근시 퇴행 발생 가능성이 작다.

렌즈 삽입술(ICL)은 특수 렌즈가 삽입되는 안구 공간을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수 렌즈가 안구 공간보다 작거나, 클 경우 시력교정 후 어지럼증, 흐릿한 시야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에미소안과 이동훈 원장은 기존의 안구공간 측정의 오류를 낮추고, ICL(렌즈삽입술)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각막 곡률 모양부터 안구 나이까지 총 10가지 인체 변수를 활용하여 보이지 않는 안구 공간을 계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기존 안구 공간 측정법의 오차를 1/100로 줄인 이 원장은 ICL(렌즈 삽입술)의 안전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안과학 학술지인 옵살몰로지에(Ophthalmology)에 ICL 부작용 예방법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이 원장은 “ICL 개발사로부터 뜻 깊은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 ICL의 안정성을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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