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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7.09 16:51

몸 곳곳에 통증… 개선 방법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장시간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이 돼버린 요즘 나이에 상관없이 현대인들은 허리, 목, 어깨 등의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신경계통 및 근골격계통 질환을 진료받은 환자가 2015년 18,672명에서 2018년에는 20,25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도수치료, 신경치료 등 치료 방법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병변 부위에 에너지를 전달해 증상 개선을 도와주는 체외충격파 치료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 연신내 히로신경외과의원 노영준 대표원장

체외충격파는 음속보다 빠른 압축 파장의 충격파로 통증 부위에 직접 에너지를 가해 인대, 힘줄 등의 조직을 재생시키는 시술이다. 이 치료법을 통해 자극으로 인한 혈액 공급의 증가로 염증, 통증 완화 효과와 세포에 의도적인 손상을 가하여 새로운 혈관 형성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피부 절개나 주사를 사용하지 않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며 시술 시간이 짧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 반복 시술에도 안전하고 통증이 적어 신체에 부담이 없기 때문에 치료 후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를 해야 하는 주부,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된다.

연신내 히로신경외과의원 노영준 대표원장은 "체외충격파 치료에서 유념해야 할 점은 안전한 고충격의 에너지로 병변 부위에 충분한 자극을 가해야 증상 완화와 개선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이는 장비 수준에 따라 치료 효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진료받는 병원에 양질의 장비를 갖췄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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