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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7.09 15:33

성인 남성들의 고민, 전립선염

▲ 이지스 한의원 강남점 최찬흠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대표적인 남성 질환인 전립선염은 주로 40대~50대의 중년층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20대~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연령과 무관하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볼 수 있다.

전립선염은 전립선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여 각종 배뇨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 질환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증세로는 우선, 조금 전에 소변을 보고 왔음에도 또다시 화장실을 가고 싶은 빈뇨 현상과 밤 중에 요의를 느껴 화장실을 찾는 야간뇨, 그리고 갑자기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마려운 급박뇨 등의 배뇨 증상이 있다. 또한, 성욕이 줄어들고, 조루, 발기부전이 나타나는 등 성 기능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 밖에도 전신 쇠약, 피로, 식욕 감소 등이 야기되기도 한다.

전립선염을 유발하는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력 저하가 주된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즉,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 흡연, 과음 등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무너짐으로써 이 질병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약해진 면역 기능을 강화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지스 강남점 한의원 최찬흠 원장은 “증상을 원만하게 호전하고 재발 우려를 낮추기 위해서는 본인의 특성과 체질에 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알맞은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바탕으로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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