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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19.07.08 14:41

‘호텔델루나’ 오충환 감독, “아이유에게만 대본 전달”

▲ 오충환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호텔 델루나’를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이 작품을 아이유에게만 제안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에는 이지은(아이유), 여진구,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블락비 피오), 구구단 미나, 오충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충환 감독은 “‘호텔 델루나’는 작가님들이 꽤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작품이다. 작가님과 ‘이 캐릭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동시에 이지은 씨를 떠올렸다”라며 “이 대본은 이지은 씨에게만 드렸다. 이지은 씨가 하지 않으면 이 작품을 하지 말자 까지 이야기를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지은 씨가 연기한 장만월은 가지고 있는 화려한 부분도 있지만, 쓸쓸하고 애잔한 부분도 많다”라며 “개인적으로 화려하고 괴팍하면서도 짠한 모습이 이지은에게 느껴져 굉장히 설득했다. 촬영을 해보니 ‘선택을 잘했구나’, ‘이 배우가 그런 매력이 있구나’라고 생각돼 뿌듯하다”고 전했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오는 1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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