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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09.10 15:14

이효리, 결혼 후 첫 방송.. '정오의 희망곡' 목소리 출연

전화 연결로 근황 전해, "결혼은 나만의 편이 생기는 것, 마음 든든하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지난 1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효리가 결혼 후 첫 방송 나들이를 했다.

이효리는 1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목소리로 결혼 후 첫 방송을 했다.

전화 연결을 통해 등장한 이효리는 “결혼 할 만하냐?”는 DJ 김신영의 질문에 “연애도 많이 해봤고, 가족도 있고, 친구도 있지만, 결혼은 세상에 나만의 편이 생기는 것 같아서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대답했다.

▲ 결혼 후 라디오로 첫 방송에 출연한 이효리(출처:이효리 팬까페)

이에 김신영은 “혹시 아직 신혼이라 그런 거냐? 그렇다면 정확히 5년 6개월 후에 똑같은 질문을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뒤를 이어 전화 연결을 한 가수 윤종신은 “결혼 할 만하냐?”는 같은 질문에 “효리야, 더 살아봐라~”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세 아이의 아빠인 윤종신은 “저한테 결혼 추천하시나요?”라는 디제이 김신영의 질문에 “신영아, 더 살아봐~ 조급하게 하면 안 돼~” 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는 MBC 추석특집극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에서 연기자로 변신하는 샘 헤밍턴이 출연해 "내 모습과 180도 다른 악역을 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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