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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9.07.08 08:06

'주전장' 종군위안부 부인하는 일본 실체 파헤쳐... 日다큐 화제

연초 日극우단체 개봉 방해 주도했던 그 영화 '국내 개봉'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자국 부품 수출규제로 시장경제를 무너뜨린 아베.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일본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한국인 종군위안부와 강제노역 혐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본 정치,사회의 극우 작태는 일본 내부에서도 찬반 논란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25일 개봉 다큐 '주전장' 종군위안부를 왜곡하는 일본의 속내 

지난 4월 일본에서 개봉 전부터 日극우단체와 정치인들의 상영 중지 압력을 받았던 다큐 영화가 오는 25일 국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제목은 '주전장',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다.

3년의 제작기간을 거쳐 만든 이 영화는 일본에서 조선인 종군위안부를 '조작'이라고 부인하는 극우 정치인과 시민단체 인터뷰, 그리고 여기에 맞서 日역사왜곡의 잘잘못을 지적하고, 진정한 사죄를 말하는 미국과 한국, 일본의 NGO활동가들의 통렬한 발언을 담았다.

121분 러닝타임의 이 작품은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감독이 개봉 전인 지금도 화제고, 개봉 뒤에도 빅이슈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은 영화다.

이 다큐영화를 만든 감독은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 전쟁터라는 의미의 '主 戰場' 영문으로 Shusenjo: The main Battleground Of The Comfort Women Issue'이다.

한때 태국 소승불교 스님으로도 입적했던 미키 데자키 감독은 유튜버로 활동하며, 일본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풍자하는 영상을 제작해왔다. 

영화사 시네마달이 수입하고, 배급하는 미국 다큐멘터리 '주전장'(전체관람가)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 '주전장' 티저포스터(시네마 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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