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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7.05 19:05

실패한 눈수술, 재수술 위험 줄이려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성형수술 중에 눈수술의 비중은 높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원치 않은 모양으로 수술이 되어 눈재수술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쌍꺼풀의 폭이 넒은 경우, 좌우의 쌍꺼풀이 짝짝이인 경우, 쌍꺼풀의 부기가 계속해서 가라앉지 않는 경우, 보기 흉한 흉터가 남아 있는 경우, 쌍꺼풀 라인이 풀린 경우 등이 있고 환자와 전문의 사이의 의사교환이 명확하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눈꺼풀은 피부와 근육, 안검판, 지방 등 여러 조직이 복잡하게 얽혀있고 각 사람마다 눈의 모양과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춰 수술법이 달라져야 한다. 특히 눈재수술의 경우 이미 한번의 수술로 인해 눈꺼풀 조직이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 부산 이진성형외과 이진 원장

눈재수술을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 일단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첫 수술 후 눈꺼풀의 각 조직들이 안정화 돼야 눈재수술을 진행 할 수 있어서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 안정화기간이 필요하다. 염증이 생긴 경우 염증이 완전히 가라 앉은 후, 흉터 부위의 조직이 부드러워 졌을 때에 진행을 해야 한다. 또한 1차 실패 원인에 대해 정확한 분석을 하고 수술을 해야만 다시 실패하는 경우의 수를 줄일 수 있다. 

부산 이진성형외과 이진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대중적인 성형수술이지만 수십 년간 수술을 해온 전문의들 조차 눈은 결코 쉬운 수술이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눈재수술시에는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는 것과 동시에 눈동자의 노출, 눈을 감았다 뜨는 순간의 움직임까지 체크하며 수술을 해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고 더 나아가 성형외과 의사회에 등록되어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좀 더 만족스럽고 안전한 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수술 후에는 멍, 붓기, 출혈, 감염, 염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개인에 알맞게 사후관리를 해야만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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