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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7.05 15:17

[칼럼] 요실금 등 유발 여성질환 레이저치료, 정밀진단 거쳐 섬세하게 이뤄져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폐경은 여성의 월경이 완전히 멈추는 시기를 말한다. 대개 45세에서 55세 사이에 이뤄지는데,  조기 난소기능부족 등으로 인해 일찍 나타나기도 한다. 폐경이 시작되면 체내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줄어드는 등의 영향으로 다양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여성의 질에도 변화가 시작된다.

▲ 연앤네이쳐산부인과 박지원 대표원장

폐경이 시작되면 탄력을 잃어 질벽의 두께가 얇아지고 주름도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질염이나 방광염, 요실금 등 다양한 질환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폐경이 시작되어 당황스러운 여성들에게 더욱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일찍 시작될 수도 있다. 이에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축소 수술이나 비비브 레이저치료를 받기도 한다. 비비브는 질이완증으로 인한 염증발생이나 요실금, 방광염 등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질타이트닝효과를 위한 시술이다. 고온의 모노폴라를 질 점막에 조사하는 식으로 치료가 이뤄져 콜라겐을 재생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비비브는 절개나 마취 없는 간편한 시술이지만 저하된 탄력과 볼륨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의료진의 섬세한 시술이 요구된다. 조직 손상 없이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또한 표면은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시술 후 결과는 2주 후 또는 한 달 이후부터 확인 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은 약 30분 이내다.

아울러 안전성과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선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시술이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충분한 경험을 갖춘 관련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정밀 진단을 거쳐 이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알맞은 강도의 시술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연앤네이쳐산부인과 박지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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