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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07.05 09:21

뮤지컬 ‘영웅’의 감동, 예술의전당 싹온스크린 실황중계

▲ 뮤지컬 ‘영웅’포스터 (에이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7월 2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프로듀서 양영일, 연출 안재승)을 예술의전당 ‘싹온스크린(SAC on Screen)’을 통하여 공연장을 찾기 힘든 관객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싹 온 스크린’은 예술의전당에서 2013년부터 추진한 공익사업으로,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국내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추진된 영상화사업이다. 2019년 7월 현재 오페라, 발레, 클래식 음악, 현대무용, 연극, 뮤지컬, 전시 등 총 33편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문화원, 군부대, 다문화센터, 학교 등에 상영, 총 44만 명이 관람했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전후로 한 생애 마지막 1년을 집중 조명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면모와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내, 한국인이라면 꼭 봐야할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하여 매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뮤지컬 ‘영웅’ 제작사인 에이콤의 윤홍선 이사는 “2019년, 뮤지컬 ‘영웅’이 개막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안중근 의사의 의거 1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때문에 보다 더 많은 관객들에게 뮤지컬 ‘영웅’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예술의전당과 함께 싹온스크린 실황중계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비용과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이들이 문화예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에 참여하게 이유를 밝혔다.

뮤지컬 ‘영웅’은 8월 20일(화) 오후 8시에 전국 6개 지역으로 중계되며, 성북 아리랑시네센터, 구산동도서관마을, 인천 중구문화회관, 남양주 다산아트홀, 대구 대덕문화전당,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회관, 강원도 화천문화예술회관, 강원 산솔힐링체험관 등 8개 처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실황중계 당일 카메라 9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제작사인 에이콤은 당일 공연에 한 해 5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한편 뮤지컬 ‘영웅’은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싹온스크린 실황중계일을 포함하여 10주년 기념공연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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