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7.05 09:31

[칼럼] 늘어난 여성질환과 여성성형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기혼 여성들이 질건조증, 요실금 증상, 골반장기탈출증 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다. 특히나 질염같은 여성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여의사산부인과 내원이 늘고 있다.      

 질염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다.      

- 과로, 수면장애 등으로 생체리듬이 깨질 때      

- 통풍이 잘되지 않는 속옷이나 꽉 끼는 스키니와 같은 옷을 착용      

- 월경, 폐경 등으로 호르몬의 변화와 생체리듬의 부조화      

- 설사나 배변 후 위생처리가 잘못된 경우      

- 질 세정제의 과도한 사용      

- 질환으로 인해 면역 저하의 우려가 있는 경우      

▲ 리즈산부인과 본점 이형근 대표원장

여성의 질 내부는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많은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과 유해균(박테리아, 곰팡이)가 존재하며 그 밸런스가 유지되지 못할 때 질염 현상으로 불편을 겪게 된다.      

또한 소음순이 크거나 비대칭인 경우 질염을 악화시키기도 하는 데 이는 진단을 통해 소음순성형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질염의 원인이 무엇 때문인지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또 질이완 및 방광염 등의 문제가 있다면 질축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레이저질성형수술(예전에는 이쁜이수술이라고 불리던 질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여성질환은 경구피임약이나 사후피임약,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부정출혈, 중절수술 등을 많이 경험할수록 신체안정화가 안 되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혹여 질염 같은 여성질환이 아닌 성병에 대한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니 성병검사도 같이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성형의 경우 선천적 및 후천적 질, 소음순 이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진하여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도움말 : 신사역 가로수길 리즈산부인과 본점 이형근 대표원장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