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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7.04 10:32

BJ 열매, "우창범, 내 입장에선 제2의 정준영"... 3일째 폭로전 진행 중

▲ BJ 열매, 우창범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BJ 열매와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이 3일째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BJ 열매는 3일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BJ 케이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인정한 뒤, 우창범 또한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와 사귈 당시 본인은 바람 피우지 않았다고 하는데 저는 알면서도 모른 척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열매는 우창범이 불법 촬영했다는 영상과 관련해 "우창범이 제가 영상을 합의 하에 찍어줬다고 했는데, 합의 했던 이유는 '찍고 지우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라며 "헤어지고 난 뒤에 갑자기 '제 영상들을 가지고 있다. 영상을 정리하고 있다'며 자위영상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고 지울 것을 약속하고 찍어준 것인데, 헤어지고 난 뒤에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무섭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단독방'에 우창범이 해당 영상을 공유했다고 말했던 것과 관련해 BJ 열매는 "우창범과 정준영이 어떻게 친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울리게 됐다. 그런 거 보면 제 영상을 지우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J 열매는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사실도 털어놨다.

또한 열매는 피해자가 자신뿐만이 아니라며 일부 여성들로부터 제보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 여성은 "우창범이 성기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구했는데 이를 몰카로 찍어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창범은 같은 날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저와 정준영이 자주 어울리고 놀려다녔다고 하는데 증거가 없다"라며 "저는 '버닝썬' 단톡방의 존재를 몰랐다. 음악방송에서 한 번 만나고 온라인상에서 게임을 한 정도다. 사석에서 만나서 어울리거나 논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후 4일 BJ 열매는 아프리카TV 게시판에 "'단톡방에 공유했다'라는 말은 걔(우창범)가 저한테 보냈다는게 와전된거 같다. 제 입장에선 걔는 제2의 정준영 사건과 다를거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우창범은 지난 2일 아프리카TV 방송 중 "BJ 열매가 나와 교제 중이던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사이에 BJ 케이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에 BJ 열매는 "우창범이 성관계 영상을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인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 유포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BJ 케이는 "BJ 열매를 만날 당시 나는 여자친구가 없었기 때문에 바람을 피운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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