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7.04 09:03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왜 수학인가’ 강연 '성료'

▲ 스타강사 차길영 (세븐에듀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수학전문 인강 사이트 세븐에듀의 스타강사 차길영은 지난 2일 오전 성남에 위치한 수정도서관에서 창성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왜 수학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회가 열린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수정도서관은 시민을 위한 문헌정보제공, 독서문화활동, 평생교육 증진 등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시민들의 지식 정보 수준 향상과 문화욕구 충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수정도서관은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멘토의 경험, 지혜, 인생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마련하기 위해 ‘나의 수학 사춘기(이하 수포유)’의 저자 스타강사 차길영을 초빙하여 강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차길영 강사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연세대, 고려대 등 2,000명 이상을 배출한 스타강사로 SBS '영재발굴단', tvN '어쩌다 어른', '나의 수학사춘기', 영국 BBC 방송 등에 출연한 수학전문가이다. 

이 날 강연에서 차길영 강사는 '왜 수학인가?'라는 주제로 수학으로 푸는 세계사, 사이클로이드 곡선의 비밀, 에듀테크 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실제 삶과 뗄 수 없는 수학은 곧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꼭 필요한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과목임을 강조했다.

차길영 강사는 “수많은 학생들을 현장에서 가르쳐 보니 실제로 수포자가 되고 싶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수포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 학교 교육의 문제점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특징이 제각각이지만 획일화되어 있는 교육 방법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많은 선진국들이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아직도 학생들에게 공부량을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학 교육의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차길영 강사는 아직도 혹시 수학을 대학 입시를 위한 과목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번 강연을 듣고 생각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여름방학 수학 학습법’, '왜 수포자로 전락하나?', ‘수학 문제집을 많이 풀어도 점수가 안 오르는 이유’, '수학 응용력을 키우는 법', '개념노트가 있는가?', '최상위권이 고난도 문제를 잘 푸는 이유' 등의 실용적인 수학 학습법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 다가온 여름방학에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다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차길영 강사는 “어린이와 어른 할 것 없이 ‘수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고, 어려운 공식과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수학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실용적이며 삶의 기초가 되는 유용한 학문이다. 이번 강연을 계기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떨쳐 버리고, 자기주도적으로 수학을 공부하는 법을 익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이번 강연회를 통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세븐에듀 유튜브에서는 고등학교 내신 수학 시험 대비를 위한 차길영의 ‘3초 풀이법’을 시리즈로 공개하고 있다. 

3초 풀이법은 차길영 강사만의 비법으로 수학 내신시험 시간 50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쉽고 빠른 풀이 방법이다. 수학 시험에서 부족한 시간을 걱정하는 고1, 고2 학생들에게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여러 문제풀이 노하우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