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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9.07.04 09:04

[S톡] 조정석-박서준-류준열, ‘코믹짠내’ ‘격투구마’ ‘총술전투’ 어떤 액션이 통할까

▲ 조정석-박서준-류준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올 여름 극장가에 저마다의 강렬한 색깔을 지닌 남자 배우 3인방이 최고의 액션배우를 꿈꾸며 흥행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조정석 박서준 류준열이 그들로 이들은 7월 31일 개봉하는 ‘엑시트’ ‘사자’와 8월 개붕 예정인 ‘봉오동 전투’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변신해 결이 다른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선과 악, 코믹과 진중을 넘나드는 팔색조 조정석이 재난탈출액션 영화 ‘엑시트’에서 코믹연기는 물론이고 고강도 액션을 소화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영화. 조정석은 실제 재난 상황을 염두에 둔 영화 속 리얼한 재난탈출액션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촬영 내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선보였다. 대형 빌딩 숲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실감나는 액션 장면은 물론, 클라이밍, 고공 낙하 장면까지 대다수 장면을 직접 소화해냈다.

예고편이 공개 후 화제를 모은 맨손 클라이밍 장면을 위해 조정석은 촬영 수 개월 전부터 클라이밍 스쿨에 다니며 암벽등반의 기본적인 기술을 익혔다는 후문. 영화 속 짠내폭발 청년 백수 용남으로 분한 조정석이 보여줄 ‘코믹짠내’ 액션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서준은 영화 ‘사자’로 탄탄한 피지컬을 유감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은 격투기 시합 장면을 위해 직접 미국 로케이션 촬영을 하며 실제 격투기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훈련하고 상대 선수와 실제로 타격을 하면서 더 리얼한 장면을 완성했다. 

또한 구마 의식 중 초인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부마자들에 맞서는 장면을 위해 강한 타격감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격투기 액션을 비롯해 와이어 액션까지 선보여 액션을 보는 쾌감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상처가 깃든 손에 특별한 힘을 지닌 손을 표현하기 위해 후반 CG 작업으로 완성한 판타지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CG 액션까지 그가 보여줄 ‘격투구마’ 액션이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강렬한 이미지로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류준열은 영화 ‘봉오동 전투’로 관객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계획이다.

8월 개봉 예정인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 류준열은 빠른 발과 정확한 사격 솜씨, 거침없는 결단력으로 독립군을 이끄는 분대장 이장하로 분한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서 ‘이 동네에서 제일 빠른 놈이 나야‘라며 남다른 자신감과 에너지를 발산하는 그에게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멋진 사격 실력으로 일본군을 상대할 류준열의 ‘총술전투’ 액션은 올 여름 극장가에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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