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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생활
  • 입력 2013.09.09 17:06

필러 부작용? 어떻게 알고 있어야 하나?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최근 많은 여성들이 찾고 있는 쁘띠성형 필러는 간단한 시술 방식에 비해 부작용은 커질 수 있기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부작용은 비승인 불법 제품의 사용, 의료진 과실, 환자 본인의 알러지성 부작용 등이 원인이 된다.

특히 이중에서 전문의약품이 아닌 이물질에 가까운 주사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우려되며, 가장 큰 부작용의 단초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보톡스와 필러를 밀수입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된 사례가 있었다. 이들은 작년부터 보톡스 2만여 개와 필러 400여 개를 몰래 들여왔으며, 이 제품으로 직접 시술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했다.

▲ 필러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에서 시술을 받아야 부작용의 우려를 줄일 수 있다.
불법 필러제품의 경우에는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장기간 피부가 괴사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출혈, 지나치게 딱딱해지는 현상 등이다. 또 과거 밀납 성분으로 만들어진 불법 제품의 경우에는 제거조차 어려워 부작용은 결과는 더욱 커졌다.

필러는 엄연히 의료기관에서 받아야 하는 시술이다. 간혹 음지에서 성행하는 이른바 '야매 시슬'의 경우에는 당연히 불법에 해당하며, 무엇보다 부작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필러 시술을 원하는 경우, 기본적인 상식을 갖추고 정품정량임을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필러는 성분, 지속기간, 점도, 흡수도 등에 따라 제품이 구분된다.

필러의 대표적인 성분인 히알루론산은 제거가 용이하다. 이러한 히알루론산에는 레스틸렌, 쥬비덤, 테오시알, 퍼펙타, 엘레베스 등이 있다. 다음으로 콜라겐 성분의 엘란쎄, 글라이톤, 칼슘성분의 래디어스 등이 있다. 지속기간이 긴 반영구필러의 경우에는 퍼폼과 현재 가장 오랜 지속기간을 바라볼 수 있는 아테콜이 있다.

강남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필러는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에서 시술을 받아야 부작용의 우려를 줄일 수 있다"며, "개개인에 따라 혹은 원하는 결과에 따라 필러 제품의 선택이 중요할 수 있기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과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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