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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19.07.02 17:32

H.O.T. 측, "상표 분쟁? 콘서트 방해한다면 강경 대응할 것"

▲ 솔트이노베이션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H.O.T. 측이 상표 침해금지 분쟁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H.O.T.의 공연을 담당하고 있는 솔트이노베이션은 2일 "공연 주최사,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그리고 콘서트를 준비하는 전 스태프는 법적인 상표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자문을 받아 철저히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K씨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빌미로 하여 콘서트 개최를 방해한다면 당사도 이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날 스포츠서울은 "지난해 연말부터 H.O.T. 측과 상표권 분쟁 중인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오는 9월 열리는 H.O.T.의 콘서트와 관련해 상표 침해금지 소송 준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H.O.T. 측은 "2019년 9월에 예정되어 있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콘서트에서 K씨가 상표권자라고 주장하여 분쟁이 있는 상표는 일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는 바"라며 "앞서 지난해 10월에 열렸던 콘서트에서도 K씨와의 법적인 다툼을 방지하고자 콘서트명을 'High-five Of Teenagers'라는 타이틀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씨는 2018년 'High-five Of Teenagers'라는 이름으로 타이틀을 확정하자 콘서트 직전인 2018년 9월 18일자로 상표출원을 진행했다"며 "K씨의 상표출원날짜를 봤을 때 저희는 이 의도가 의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끝으로 H.O.T. 측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날을 고대하며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준비하여 여러분들을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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