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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20 10:47

레인보우 김재경, 직접 디자인한 옷 입고 모델 워킹

레인보우 김재경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입고 모델 워킹을 선보였다.
 
22일 리패키지 앨범과 신곡 ‘Sweet Dream’으로 컴백하는 레인보우의 김재경이 바쁜 복귀 준비 일정 속에서도 디자이너와 모델로 깜짝 변신한 모습을 최근 레인보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현재 동덕여대 의상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이라 최근 치른 전공 과목 기말 고사를 위해 의상을 디자인하고 직접 모델로 나서 평가를 받은 것.
 

 

복귀가 임박한 상황에서 연습 틈틈이 시간을 쪼개 2주에 걸쳐 완성한 의상은 피겨의 여왕 김연아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Wings for Yu-Na’로 이름 붙여졌다. 몸에 피트되는 실루엣과 목에서 가슴으로 떨어지는 홀터넥라인, 퍼 장식으로 드레스의 페미닌한 모습을 극대화시켰다.
 
드레스의 원단은 디지털 디자인을 활용해 원단에 프린팅해서 세상에 하나 뿐인 깃털 패턴으로 제작했다. 김재경은 “김연아 선수를 정말 좋아한다.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고 옷을 디자인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유명 디자이너든 나와 같은 전공 학생이든 누구나 똑같겠지만 김연아 선수를 위한 의상을 디자인하고 싶고, 빙판 위에서 입고 있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기말고사를 잘 마친 김재경은 레인보우로 22일(21일 자정) 신곡 ‘Sweet Dream’을 공개하고 리패키지 앨범 활동에 나선다. ‘Sweet Dream’은 지난 4월 레인보우가 발표해 큰 인기를 누린 ‘TO ME’를 만든 일본 인기 작곡가이자 DJ인 다이시댄스를 비롯, AIP, 박세현 작곡가 등이 참여한 곡으로 달콤하고 몽환적이면서도 흥겨운 팝 댄스 곡이다.
 

 

특히 다이시댄스 특유의,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TO ME’ 활동에서 블랙스완춤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레인보우는 이번 ‘Sweet Dream’ 활동에서는 ‘잠자리춤’을 선보인다. 꿈을 다룬 몽환적 곡 분위기를 살려 무대에서 안무 사상 최초로 멤버 전원이 눈을 감고 춤을 추는 독특한 동작이 포함돼 있다. 한편으론 잠자리의 날갯짓 같은 동작도 있어 ‘잠자리춤’은 중의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레인보우는 23일 케이블채널 엠넷의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 한편 22일 음원 공개에 맞춰 공개되는 리패키지 앨범에는 레인보우의 데뷔 미니 앨범 수록 곡으로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는 ‘Kiss’의 어쿠스틱 버전을 비롯해 다이시댄스가 클럽 버전으로 리믹스한 ‘TO ME’ 등이 수록돼 있다. ’TO ME’ 리믹스 버전은 이미 다이시댄스가 한국과 일본의 클럽에서 여러 차례 공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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