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배우 톰 홀랜드가 한국의 어린이 환우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1일 톰 홀랜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병동에 깜짝 방문해 약 50분간 스파이더맨 복장을 갖춘 채 환우들을 만났다.
각종 SNS에는 톰 홀랜드가 어린이 환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관계자는 "영화 홍보와는 별개로 진행된, 병원과 협의가 이뤄진 비공개 일정"이라며 "평소 톰 홀랜드가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앞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미국 등지에서도 어린이 병동을 찾은 바 있다.
한편 톰 홀랜드가 출연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2일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