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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꽃들의 전쟁’ 향한 애정 담긴 종영소감 "그녀의 삶만큼 마음이 아프다"
2013년 09월 09일 (월) 10: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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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속  ‘조선 최고의 악녀’로 거듭났던 배우 김현주가 애잔한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덕화(인조 역)를 사로잡는 ‘희대의 팜므파탈’부터 궁궐에 피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역대 최고의 악녀’의 모습까지 천의 얼굴을 보여준 김현주(얌전 역)가 어제(8일) 방송된 ‘꽃들의 전쟁’ 마지막 회 직후 ‘꽃들의 전쟁’을 향한 마지막 말을 전한 것.

   
▲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주인공 김현주가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제공:드라마하우스)

권력을 위해 끊임없는 악행을 펼치는 표독함 속에 감추고 있던 남모를 슬픔과 눈물을 적절히 표현해낸 김현주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사와 계략을 펼쳐 보는 이들의 소름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가 신분차이로 겪었던 어린 시절의 아픔을 고스란히 내비치며 최고의 악녀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현주는 “얌전(김현주 분)과의 이별을 준비하며 마지막 회 대본을 펼칠 수가 없을 정도의 슬픔과 아쉬움이 느껴졌다. 그녀를 옹호하거나 미화 하지 않고 얌전의 모습 그대로 마지막을 장식하고 싶었다”며 마지막 회를 끝낸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에게 아픔을 준 얌전이지만 나에겐 무엇보다 큰 행복을 주었다. 그녀가 내게 와줘서 고맙고 많이 아쉬워 그녀의 삶만큼 마음이 아프다”며 얌전을 향한 애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한편, 자신이 일생 동안 저지른 끔찍한 악행이 밝혀지며 결국 돌무덤 속에 쓸쓸한 죽음을 맞이한 얌전이지만 그녀가 남 몰래 훔쳐온 눈물을 아는 시청자들에겐 결코 미워할 수만은 없었던 얌전. 그리고 얌전을 더욱 빛나게 했던 김현주의 ‘명품 악녀’의 여운은 오래도록 가시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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