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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7.01 15:27

[칼럼] 절개없는 저장진피주입법, 수술 전 충분히 상담받아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자신의 음경 크기에 불만을 느끼는 남성은 있다. 하지만 그러한 남성 중 막상 실제로 남성확대 수술을 받는 비율은 그렇게 높다고 하기 어렵다. 남성의 신체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에 수술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남성수술이 실패하거나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대한 걱정 때문일 것이다             

최근 성기 확대 분야에서 자주 시술되고 있는 방식이 남성저장진피와 필러시술이다.        

저장진피주입법은 절개를 하지 않고 저장진피조직과 스트롱1400 마이크로메타 볼류마이징 필러를 주입하는 시술이다. 비절개시술로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 인천 코넬비뇨기과 박정석 대표원장

KFDA 승인을 받아 안전한 주사 시술로 시행되고 있는 저장진피 시술은 사람의 실제 피부로 만들어져 제품화된 진피를 사용하고 있다. 신체 피부와 유사한 성분으로 부작용이 적으며 모양과 감촉이 자연스럽다. 또한 생착률이 높고 안전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주사 시술의 장점은 출혈이나 염증과 같은 부작용의 가능성이 낮고, 따로 소독이나 실밥제거와 같은 후처치가 필요 없다. 성관계 개시 시기가 수술보다 빠르며 일상생활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수술의 경우 추가로 수술하는 것은 거의 어렵거나 불가능하지만 주사의 경우 추가 확대를 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약물주입법의 경우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서 마취크림을 바른 뒤 필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10분 내외의 비교적 짧은 시술 시간과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직접 신경을 보고 차단하는 절개술이 아니기에 효과가 부족한 경우 시술 3개월 이후에 한번 더 추가차단을 받게 된다. 

귀두확대의 경우에는 간단히 요약해서 '확대+조루약물주입'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약물주사에 주입하는 필러를 좀 더 표면에 주입하여 귀두를 확대시키면 신경을 차단하게 된다.  

최근 성기 확대 시술의 경우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 가능해 부담감이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시술 후 다시 병원을 방문할 필요는 없지만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른 만큼 시술 전에는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

도움말 : 인천 코넬비뇨기과 박정석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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