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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연극 '오펀스', 더욱 따뜻하고 신선해진 캐스팅 공개
2019년 07월 01일 (월) 09: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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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연극 '오펀스' 캐스팅 (레드앤블루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레드앤블루는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2017년도 초연 이후 2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연극 '오펀스'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연극 '오펀스' 는 미국의 극작가이자 배우로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는 라일 케슬러(Lyle Kessler)의 대표작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9월 초연되었다. 개막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으며 전 회 기립박수가 쏟아진 연극<오펀스>는,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주며 같은 해 스테이지톡 Audience Choice Awards  ‘최고의 연극’ 초연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연극 '오펀스' 는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온 고아형제 형 '트릿'과 그의 동생 '필립'이 어느 날 나타난 50대 중년의 시카고 갱 '해롤드' 를 우연히 납치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 당한 세 인물이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고, 외로움을 채워주며 서서히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을 매우 감각적으로 풀어낸다. LA Times지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만큼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극적이다’ 라고 연극<오펀스>를 극찬하기도 하였다.

뮤지컬<신과 함께 – 이승편>,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팬레터>, 연극 <모범생들>, <베헤모스>, <카포네 트릴로지>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대학로의 독보적인 연출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태형이 초연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연출을 맡았다.

극 중 형 '트릿'에게 납치되어 형제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는 미스테리한 50대 중년의 갱 '해롤드' 역에는 깊은 내공의 베테랑 배우 박지일, 정경순, 김뢰하가 캐스팅 되었다. 박지일 배우는 <서안화차>를 비롯한 60여 편의 연극 뿐만 아니라 드라마 <녹두꽃>, <돈꽃>, 영화 <남산의부장들>, <오케이!마담> 등 미디어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30년 연기 경력의 베테랑 배우로서, 초연 <오펀스> 당시 따뜻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관객과의 진실된 소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경순 배우는 83년 연극<수전노>로 데뷔해 연극, 방송, 영화 등 각종 매체에서 끊임없이 활동하며, 동아연극상 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연기상,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다. 김뢰하 배우는 20년간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명품 악역으로 군림하며 연극<남자충동>, <날 보러와요> 등에도 출연했고,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 <정글의법칙>에서 반전의 허당끼와 순수함을 어필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충동적인 성격과 폭력적인 성향을 지닌 형 '트릿' 역에는 연극<레드>, <카포네 트릴로지>, 뮤지컬<신과 함께 - 저승편>, <윤동주, 달을 쏘다> 등 공연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도빈, 연극<카포네 트릴로지>, <날 보러와요>, 영화<이,기적인 남자> 등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며, 특히 각종 뮤지컬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최유하, 연극<거미여인의 키스>, <보도지침>, <알앤제이> 등 수많은 대학로 작품 속에서 명품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는 배우 박정복이 캐스팅 되었다.

형 '트릿'의 비정상적인 집착과 보호로 세상과 단절되어 집안에서만 지내는 동생 '필립' 역에는 수많은 명작뮤지컬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 받는 뮤지컬배우 최수진이 첫 연극 연기에 도전한다. 섬세한 연기와 폭발적인 감정표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바다가 초연에 이어 이번에도 합류했다. 또한, 뮤지컬<해적>으로 대학로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현석준이 캐스팅 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연 이후 2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2019년 연극<오펀스>는 젠더프리 캐스팅이 눈에 띄는 가운데, 김태형 연출은 “무대에서 인간이 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이야기라면 그 화자가 남자인가 여자인가는 중요치 않다. <오펀스>는 위로와 격려가 전해지며 각자의 벽을 허무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것이 여성의 입을 통해 전해질 때는 또 다른 강력한 힘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고 밝혔다.

오는 8월 2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오펀스' 는, 깊은 내공의 실력파 중견배우들과 매력 있는 젊은 배우들의 만남으로 하반기 공연계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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