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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07.01 09:05

뮤지컬 배우 김소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스타데이트’서 팬들과 특별한 추억 나눠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지난 6월 24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스타데이트에 출연해 뮤지컬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배우 김소현이 참석한 ‘스타데이트’는 ‘DIMF’의 부대 행사로 한국 뮤지컬의 발전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행사로, 매년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만을 게스트로 초청해온 ‘스타데이트’는 뮤지컬 팬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김소현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스타데이트’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배우임을 입증했다. 

이를 반증하듯 뮤지컬 배우 부부 김소현, 손준호가 동반 출연하는 ‘스타데이트’를 관람하기 위해 관객들은 공연 시작 두 시간부터 줄을 서며 입장을 기다렸을 뿐만 아니라, 수용 가능 인원을 훨씬 상회하는 관객이 몰리며 대기를 위한 별도 줄이 형성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 회장에 들어선 김소현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듯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내 열성적인 태도로 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뮤지컬 배우 부부 김소현, 손준호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연예계 부부 스타’에 유일한 뮤지컬 배우 부부로 이름을 올린 잉꼬 부부답게 듣는 이를 황홀하게 하는 아름다운 듀엣을 선보이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김소현은 “올해로 13회를 맞는 뮤지컬의 축제 ‘DIMF’에 2년 연속 스타데이트로 관객분들과 만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며, “극 중 배역이 아닌 김소현이라는 한 사람으로 많은 분들과 시간을 나누면서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즐거웠습니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소회와 애정을 드러냈다.

아름다운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 그리고 특유의 우아함으로 뮤지컬 여제로 불리는 김소현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엘리자벳’, ‘명성황후’ 등 대형 작품의 주연으로 관객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왔으며, 대작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타이틀롤로 캐스팅돼 초연에 이어 5년 만에 귀환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한편,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할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통해 뮤지컬 톱 배우로의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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