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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6.28 17:56

'이혼 실패' 홍상수, "항소 포기...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

▲ 홍상수, 김민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김민희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 감독이 이혼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상수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원은 28일 "홍상수 감독은 작품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하기 위하여 이혼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되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여건이 갖추어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상수는 2016년 11월 법원에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김성진 판사)는 지난 14일 홍상수의 청구를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는 "파탄의 주된 책임이 홍 감독에게 있고 이혼청구를 예외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상수는 A씨와 1985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후 홍상수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연출하며 배우 김민희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두 사람은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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