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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6.28 18:55

신체 악신호 원인 비만, 치료 신중히 접근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20년 전 4명 중 1명꼴이었던 비만 인구는 현재 3명 중 1명꼴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도비만 인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현재는 전체 인구의 5% 수준이지만 2030년에는 9%에 이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비만이 오게 되면 각종 대사질환들이 찾아올 수 있는데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통픙 등의 대사질환들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비만이 대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전립선암, 신장암, 유방암, 간암, 담낭암을 일으킬 위험성이 크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과도하게 많은 지방세포의 경우 염증 물질로 작용해 세포 돌연변이를 만들고 결국 암세포로 변이 할 수 있다고 한다.

▲ 다올린의원 김호연 원장

비만을 치료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제일 많은 사람이 찾는 방법은 다이어트 보조제나 다이어트약을 복용하며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인마다 다른 체질이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한 약물 섭취는 부작용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고 다이어트 실패는 물론 건강까지 해치는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

식이요법의 경우 신체 영양의 밸런스를 유지하면 좋지만 장기적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존재하고 지방흡입이나 위 절개수술의 경우 회복기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느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방법 중 하나이다.

또 비만클릭닉을 통한 치료는 의료진과 신중히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고민 부위를 정확히 체크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시술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술의 경우 지방분해주사를 통해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잘 빠지지 않는 부위의 지방을 분해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 그리고 비만약을 복용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다올린의원 김호연 원장은 “지방분해주사의 경우 병원마다 사용하는 용액과 배합이 다르고 시술자 능력에 따라 시술에 대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술부위 함몰이나 부정출혈, 생리불순, 부종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고 정확한 상담을 통해 알맞은 비만치료를 받아야만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술 전 약물에 대한 알러지가 있거나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의료진에게 미리 알려줘야 하며 임산부, 당뇨병, 혈류장애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시술 후 시술부위를 문지르는 행위와 사우나, 찜질방 등 고온노출은 피해야 하며 일주일정도 금주와 금연을 해야 부작용을 예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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