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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19.06.28 10:34

박효신 측, "4억 원대 사기? 사실과 달라... 공연 종료 후 법적 대응할 것"

▲ 박효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박효신이 4억 원대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효신 소속사 글러브 엔터테인먼트는 28일 "금일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명백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실은, 박효신 아티스트는 전속계약을 조건으로 타인에게 금전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는 "박효신 아티스트는 현재 예정되어 있는 공연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건에 대해서는 공연이 종료된 후 법적으로 강경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의 유포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법률사무소 우일은 "사업가 A씨를 대리해 지난 27일 오전 가수 박효신을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박효신은 지난 2014년 11월경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A씨로부터 자신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2억 7천만 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 모친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6000만 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 1400만 원 상당의 손목시계 및 총 6차례에 걸쳐 5800만 원 등 합계 4억 원 이상을 편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효신은 2016년 기존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자, A씨의 기획사가 아닌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효신과 A씨 중 어느 사람의 말이 진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효신은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총 6회에 걸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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