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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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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8 10:23

박효신, 4억 원대 사기혐의로 피소... 소속사 측, "입장 정리 중"

▲ 박효신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박효신이 사기혐의로 피소당했다.

28일 법률사무소 우일은 "사업가 A씨를 대리해 지난 27일 오전 가수 박효신을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박효신은 지난 2014년 11월경부터 전속계약을 미끼로 A씨로부터 자신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2억 7천만 원 상당의 벤틀리 승용차, 모친이 타고 다닐 차량으로 6000만 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은 것을 비롯, 1400만 원 상당의 손목시계 및 총 6차례에 걸쳐 5800만 원 등 합계 4억 원 이상을 편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효신은 기존 소속사인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자, A씨의 기획사가 아닌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법률대리인은 "A씨가 박효신에게 약속 불이행을 따져 묻자, 박효신은 '어쩔 수 없었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후 박효신이 연락을 끊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박효신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보도를 접하고 입장을 정리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효신은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총 6회에 걸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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