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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6.27 10:20

치아 상실 대체하는 임플란트, "치료시기 놓치면 구강뿐 아니라 전신건강 문제 유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치아는 별 이상이 없을 때는 중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치아가 빠졌을 경우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힘들고,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빠진 치아를 중심으로 주변 치아가 이동하여 치열이 틀어지게 되고, 치아가 이동하면서 치아 사이사이 벌어진 틈 사이로 세균이 침투해 충치나 치주염 등의 구강질환이 쉽게 생긴다.             

이처럼 치아가 상실된 채로 방치하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치아가 빠졌다면 의료진과 상의 하에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65세 이상의 노년층이라면 본인 부담금 30%의 임플란트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임플란트를 식립 하는 비용에 대한 걱정도 조금 덜 수 있다.   

삼성현치과 신성하 원장은 ""임플란트는 환자의 잇몸, 구강상태, 연령, 갖고 있는 기저질환에 따라 다양하게 시술된다."며 "잇몸뼈가 부족할 경우에도 수술 전 뼈이식을 통해 뼈의 지지층을 확보한 후 진행한다"고 말했다.      

임플란트는 치아 뿌리의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를 잇몸에 이식하고 크라운을 연결하여 실제 치아와 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고 관리만 잘한다면 자연 치아처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신성하 원장은 “임플란트 후 꼼꼼한 사후관리가 임플란트 수명 유지, 연장에 큰 역할을 한다.”라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임플란트를 심은 주변으로 세균이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임플란트는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이 있어야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따라서 비용적인 측면만을 고려하기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인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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